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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사전

공격적 행동

공격적 행동
치매환자의 공격적 행동은 갑자기 울고, 분통을 터뜨리고, 욕설하고, 광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어떤 경우에는 때리거나 물고,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꼬집는 등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포함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즉 어떤 대상, 타인 또는 자신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으로 말이나 음성으로, 신체적, 혹은 성적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공격적 행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원인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치매환자가 공격적 행동을 하는 이유가 다양하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환자의 감정이 거부당하거나 잘못 이해되어 좌절감을 느끼거나 자극받았을 때, 혹은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상황이 야기되었을 때입니다. 특히 환자를 무시하는 언행이나 무례하게 환자를 대하였을 때 공격적 행동이 주로 발생합니다. 그 이외에도 배뇨장애로 인한 방광의 팽만, 억제대로 인한 불편함 혹은 통증 등의 신체적 이유, 주변 사람의 비난, 스스로에 대한 실망, 좌절감 등의 정신적 이유,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따른 혼돈, 갑작스러운 소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등의 환경적인 이유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환자는 의사표현능력이 제한되므로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적 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격적 행동은 분노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이 분노와 스트레스의 원인인지를 파악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러운 무모한 반응으로부터 환자의 기분을 전환시켜야 합니다.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대처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공격적 행동이 발생하면 우선 시간, 대상, 발생상황에 대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공격적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폭력대상의 보호도 필요합니다.
  • 공격적 행동이 나타나면 즉시 환자를 조용한 곳에 두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외부자극을 제거합니다.
  • 돌봄제공자가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며, 침착하게 부드럽고 낮은 어조로 천천히,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여 환자를 안심시킵니다.
  • 돌봄제공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화가 나면 올바르게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심호흡을 하고 균형을 되찾아야 합니다.
  • 환자의 특정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요인)을 찾아봅니다.
  • 환자에게 자극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을 시정합니다.
  • 환자가 실제로 신체적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단순히 조용하게 지켜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활동에 참여 중이라면, 활동을 중지시키고 가능한 다른 자극을 주지 않고 조용한 장소에서 환자가 쉴 수 있도록 합니다.
  • 여유를 두고 환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행동이 진정된 후에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질문하거나 환자의 이상행동에 대해 상기시키지 않습니다.
  • 환자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논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환자가 당황하고 흥분되어 있음을 이해한다는 표현을 하고, 온화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 공격적 행동을 유발하는 사건을 미리 파악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의 수준에 맞는 의사결정권을 주고, 환자가 혼돈하지 않도록 한 번에 한 가지씩 제시하거나 단순한 말로 지시하며, 알아듣지 못하면 다른 형태로 설명하지 말고 같은 말로 반복합니다.
  • 일상적인 생활에 대하여 자상하게 설명을 반복하고 신체적인 돌봄 기술을 적용할 때마다 도와주는 행동을 말로 표현합니다.
  • 일상 활동은 가능한 변형을 주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하여 환자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활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 환자 주위에 혼동되는 것을 줄이고 환자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그 한계를 넘어서 재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만일 환자가 평상시보다 더 심하게 돌발적 행동을 보이면 다른 질병이나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 자해나 타해의 위험성이 있다면 신체적 억제법이나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가급적 자제합니다.
  • 환자의 공격적 행동이 점차 심해지면 전문의와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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